[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나흘 만에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1.80% 오른 25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현대모비스가 올해 신차효과로 두자릿수의 성장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4000원에서 32만3000원으로 6.3% 상향조정했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1.8% 증가한 3조393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첨단운전자시스템(ADAS) 부품 공급에서 상당 부분을 점유한 가운데 고급차 라인보다 생산규모가 큰 양산차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