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역 대합실에서, 어촌체험 휴양마을 가상현실 영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360도 어촌영상 비대면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민들이 여행에 제한을 받는 가운데,도심 속에서 어촌의 매력과 정취를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 360도 가상현실 어촌영상/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수부에 따르면, 체험 공간에는 어촌 현장을 360도 각도로 둘러볼 수 있는 영상물과 스피커가 내장된 가상현실(VR) 기기가 마련돼, 마치 실제로 어촌에 와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상에는 파도나 바람 소리 등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음향도 포함돼 있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이지만,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해수부 캐릭터인 바다요정 '해랑이'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해수부는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들에게 소정의 기념품, 안심 어촌여행 정보를 수록한 '어촌으로 떠나는 가족 안심여행 20' 책자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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