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시감위)가 29일 준법감시협의회 집행위원 간담회를 열어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예방 활동 등을 강조했다.

시감위는 내달 3일 주식시장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공매도 관련 규정 위반 사례가 확인되면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최근 구축한 불법 공매도 적발시스템을 통해 감시와 적발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설광호 준법감시협의회장은 "준법감시인들이 공매도 위반 여부 확인과 기록·유지 및 보고 등 적극적 대응으로 불법 공매도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준법감시협의회는 국내외 증권사, 선물사, 자산운용사 등 70개 금융투자회사 준법감시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