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의원 보좌관, 29일 코로나 확진
법사위 등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순연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오면서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이 차례대로 연기되고 있다. 운영위원장·법사위원장 선출 등이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도 내달 첫 본회의로 미뤄졌다.

29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최 의원의 보좌진 중 한 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 의원은 전날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는 민주당 김남국·소병철·송기헌·신동근 의원과 국민의힘 유상범·전주혜 의원 등 법사위원 6명도 있었다.

   
▲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연기되면서 여야 의원총회와 본회의도 불가피하게 미뤄졌다.

다만 최 의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 법사위 전체회의와 여야 의원총회, 본회의 순으로 개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사 결과는 오후 4시 이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칠 예정이던 운영위원장·법사위원장 선출은 내달 첫 본회의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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