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29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난 10년간 당사와 함께해온 5인은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손나은은 멤버들과 심도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팀에 대한 애정은 6인 모두 한결같기에 당사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에이핑크는 올해로 뜻깊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에이핑크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에이핑크는 2011년 EP앨범 '세븐 스프링스 오브 에이핑크'(Seven Springs of Apink)로 데뷔한 뒤, '몰라요', '미스터 츄'(Mr.Chu), '노노노'(No No No), '1도 없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놨다. 

하지만 최근 리더 박초롱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을 불렀다. 박초롱은 "명백한 흠집내기"라며 학폭 의혹 폭로자를 고소했고, 폭로자 역시 '무고'를 주장하며 맞고소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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