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비 11.6% 증가…포용·생산적금융 실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별도기준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이 521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이 467억원이었던 걸 견주면 11.6%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697억원으로 역시 늘어났다. 순이자마진(NIM)은 2.21%로 집계됐다. 

   
▲ 광주은행은 별도기준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이 5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자산건전성도 우수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44%, 연체비율이 0.39%로 은행권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7.90%, 보통주자본비율은 16.03%로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올 1분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광주은행은 이러한 성과가 송종욱 행장이 평소 강조하는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바탕으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실현하는 지역밀착경영과 고객중심의 현장경영 덕분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기본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끌어내는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의 경영을 이어가겠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한 과감한 도전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이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과의 상생관계를 심화하여 포용금융 실천 및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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