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이종호 가스공사 기술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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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본사 |
한국가스공사는 장석효 대표이사가 해임됨에 따라 이종호 기술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21일 공시했다.
앞서 장석효 사장은 과거 한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이사들에게 보수 한도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고 자신의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법인카드로 쓰는 등 회사에 3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달 26일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7일 열린 가스공사 이사회에서 장석효 사장의 해임안이 부결됐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장 사장의 해임을 임면권자인 대통령에게 건의, 대통령은 이를 재가한 바 있다.
이종호 기술부사장은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될까지 사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