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하루 접종자가 약 4만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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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9169명이다.
평일이었던 직전일(4월 30일)의 25만9018명과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이다.
이는 지역별 접종센터와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동네의원 등이 주말에 문을 닫거나 운영 시간을 줄였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39만510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200만여명) 대비 접종률은 6.6%다.
1차 누적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이 182만9239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156만5865명이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7712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23만6188명이 됐다.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자(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는 363만1292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대상이 확대돼 왔다.
지난달 26일 접종이 시작된 의료기관과 약국 등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 등)과 지난달 28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군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다만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 우려로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돼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달 20일부터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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