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날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2명이었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전날(4월 30일) 195명보다 13명 적고, 일주일 전(4월 24일) 175명보다는 7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중순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7일 244명으로 치솟은 뒤 대체로 200명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보름간(4월 17일∼5월 1일) 일평균 검사 건수는 3만2천335건, 확진자는 195명, 확진율은 0.6%였다.

   
▲ 코로나19 검사 준비 중인 의료진/사진=미디어펜

1일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5명이고 나머지 177명은 모두 국내 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신규 확진자로 수도권 지인모임(4월 발생 2번째) 4명, 구로구 빌딩, 관악구 직장 관련(4월 발생), 동대문구 종교시설, 강북구 노래연습장 각 2명이 나왔다.

또 기타 집단감염 18명, 기타 확진자 접촉 7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6명, 감염 경로 불명 55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3만8천214명이었다. 현재 2천712명이 격리 중이고 3만5천51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추가돼 45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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