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제주도로 향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홈즈’)에서는 방송인 박지윤과 양세형, 배우 설인아와 김숙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제주 살이를 결심한 국제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각자 미국 뉴욕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로, 그동안 장거리 연애를 해왔다. 그러다 최근 코로나19로 만남 기회가 줄어들자 한국에서 함께 지내기로 결심했다.

지역은 지난 해 제주에서 한 달 살이를 경험한 덴마크인 남자친구의 의견에 따라 결정됐다. 의뢰인이 다니는 제주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차로 1시간 이내의 곳으로, 제주 감성 가득한 주택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채광은 기본이고, 넓은 주방과 높은 층고의 집을 원했다. 예산은 보증금 상관없이 연세 1600만 원 또는 전세 최대 3억 5000만 원까지다. 

   
▲ 사진=MBC '구해줘! 홈즈' 제공


복팀에서는 박지윤과 양세형이 제주시 한경면 신창 풍차 해안도로와 인접한 매물을 찾아간다. '홈즈' 최초로 소개되는 기본 옵션이 있고, 실내에는 대형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의 엄청난 크기에 코디들은 감탄사를 내뱉는다. 좌우 통창을 통해 오션뷰와 초록밭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매물이 소개된다. 곽지 해수욕장에서 차량 6분 거리에 위치하고, 한라산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박지윤은 “제주도는 한라산 뷰에 따라 집값이 요동친다”며 기대를 높인다. 실제로 매물의 1층과 2층에서 365일 한라산을 바라보며 힐링 할 수 있다.
덕팀에서는 설인아와 김숙이 제주시 해안동으로 출격한다. 인근에 대초원과 오름이 있고, 의뢰인의 어학당까지 차량으로 17분밖에 걸리지 않아 최고의 지리적 조건이다. 지층과 1층, 2층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매물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높은 층고가 눈에 띈다. 설인아는 이번 매물의 하이라이트 공간으로 2층 안방의 비밀 공간을 소개한다. 박나래는 “나의 인테리어 로망이 그대로 실현된 곳이다”고 말한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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