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배우 한정수의 거침없는 폭로전이 펼쳐진다. 

4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은 강원도 고성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제공


이날 현진영은 한정수, 구본승, 최민용과 함께 설거지를 하다가 11년 차 유부남으로서 '유부남으로 살아남기' 강의를 시작한다. 

현진영은 모든 경제권을 아내가 갖고 있다고 밝히며 "나처럼 되고 싶지 않으면 결혼 후 경제권을 사수하라"고 조언한다. 아내 몰래 비상금을 만드는 꿀팁까지 알려준다.

그는 "아내의 주머니가 열리는 것은 내가 하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한다. '동정 유발'과 '감성팔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그런 모습 뒤엔 꼭 5만 원씩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아내 앞에서 사치품, 돈 자랑은 '절대 금지'라며 자랑하고 싶은 것도 숨겨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날 한정수의 대 폭로전도 펼쳐진다. 최성국은 지난 밤 뜨거웠던 '불나이트'의 후일담을 이야기하던 중 "누구보다 즐겼던 건 송은영이었다"며 "그동안 '불청'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다르다"고 한다. 

그러자 한정수는 "은영이 옛날에 많이 놀았다"면서 폭로전의 서막을 연다. 최민용 역시 "내가 알고 있는 모습과 180도 다르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서로 같은 시기에 송은영을 알게 됐지만, 서로 말한 이미지는 전혀 달랐다는 후문.  

한정수는 또 "사실 제일 재밌는 에피소드는 성국이 형"이라면서 "형, 그 여자 알죠?"라고 묻는다. 그러자 최성국은 자신도 모르게 비속어를 쏟아낸다. 한정수가 아랑곳하지 않자, 최성국은 "촬영 중"이라며 그를 다그쳐 오히려 궁금증을 자극한다.

폭로전의 핵심이 된 한정수는 구본승 역시 들은 이야기가 많다고 언급해 모든 청춘들을 멘붕에 빠트린다. 이날 오후 10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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