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제 적금 금리 최고 연 1.7%, 예금 연 1.33%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50대 이상 고객에게 특화된 입출금통장과 적금, 예금, 신용(체크)카드로 구성된 ‘불타는 청춘’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 왼쪽 두번째 송종욱 광주은행장 /사진=광주은행 제공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50대 이상을 일컫는 ‘액티브 시니어’는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문화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실버 세대와 구분된다.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시장이 약 125조원에 달한다는 연구도 있는 만큼, 광주은행은 이번 상품이 액티브 시니어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패키지 상품은 △불타는 청춘 통장 △불타는 청춘 적금 △불타는 청춘 예금 △불타는 청춘 베테랑 카드 등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적금상품은 1년 이상 3년 이내 월 10만원 이상 최고 1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정액·자유적립식 상품이다. 통장과 함께 가입하면 0.1%포인트(p), 만기해지 시 0.1%p, 통장 평균잔액 100만원 이상 유지시 0.2%p, 불타는 청춘 베테랑 신용(체크)카드 100만원 이상 사용 시 0.1%p를 각각 추가 제공한다. 상품 정액적립식 3년제 가입 시 기본금리 1.2%에 최고 연 0.5%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1.7%의 금리를 적용할 수 있다.

예금상품은 1년 이상 3년 이내 500만원 이상 최고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4대연금(국민‧공무원‧사립학교교직원‧군인) 입금시 0.1%p, 입출금통장 평균잔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0.1%p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3년제 상품에 가입하고, 1000만원 이상 만기를 해지하면 기본금리 1.13%에 더해 최고 연 1.3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품 1호 가입자로 나선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시니어 고객님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상품 출시로 고객님의 제2의 청춘을 광주은행이 함께 동행하며 응원하고자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유스 고객부터 시니어 고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님께 신뢰받으며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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