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을 위한 케이크나 부모님, 선생님을 위한 선물세트의 수요가 늘어나자 시중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던킨 등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5월 다양한 행사를 위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레드 이발소’의 ‘초코’, ‘뽀로로와 친구들’의 ‘루피’, ‘핑크퐁 아기상어’의 ‘아기상어’를 구현한 입체 케이크다.

먼저 파리바게뜨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의 시크한 캐셔로 등장하는 ‘초코’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미니 초코 케이크 ‘초코랑 초코 케이크’를 선보였다. 초콜릿 케이크 스폰지와 초콜릿 크림, 초코 크런치를 겹겹이 쌓아 초콜릿으로 코팅한 제품으로, 초콜릿의 풍미와 크런치의 식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뽀로로의 친구 ‘루피’를 활용한 딸기 케이크 ‘안녕 난 루피야’도 내놓았다. 부드러운 딸기맛 스폰지에 딸기잼과 화이트크림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루피의 귀여운 표정과 핑크빛 색감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스마트스터디의 인기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를 구현한 초코 바나나케이크 ‘바닷속 뚜루루뚜루 상어가족’도 출시했다. 바나나 스폰지와 바나나크림, 초콜릿 케이크 스폰지, 카라멜크림을 순서대로 레이어드해 완성했다. 

뚜레쥬르는 가정의 달을 기념할 수 있는 시즌 제품으로 '5월의 어느 멋진 날'을 콘셉트로 한 시즌 스페셜 케이크를 출시했다. '5월의 어느 멋진 날' 케이크는 딸기 콤포트를 샌드한 요거트 생크림 2단 케이크에 '김참새' 작가의 5월의 자연, 전원의 봄, 꽃 등 아트웍으로 장식한 제품이다. 

뚜레쥬르는 이외에도 △호두&무화과 파운드 세트 △웨이퍼 샌드 셀렉션 △베리 맛난 초코롤 △카스텔라&다과 세트 등 패키지에 김참새 작가의 일러스트를 더한 선물세트도 출시한다. 어린이날 자녀들을 위한 캐릭터 케이크로는 '펜타스톰X리턴즈', '어몽어스 빅 쇼콜라볼, '어몽어스 임포스터 쇼콜라' 등을 내놓았다.

던킨은 5월 여러 행사에서 케이크를 대신할 수 있는 ‘해피 버스데이 도넛’을 리뉴얼 출시했다. 해피 버스데이 도넛은 파티에 어울리는 풍성한 비쥬얼이 특징이며 이번 리뉴얼 제품은 기존 대비 사이즈가 더 커졌다. 도넛 위에는 핑크색 코팅과 드리즐을 뿌린 뒤 팝핑 캔디를 올려 마치 파티의 폭죽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던킨은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의 ‘해피마켓’ 그리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는 △해피 버스데이 도넛 2개로 구성된 ‘오늘은 너가 주인공’ △해피 버스데이 도넛과 핫 아메리카노를 묶은 ‘해피 버스데이 콤보’ △여러 명이 나눠 갖기 좋은 해피 버스데이 도넛 6개 구성의 ‘생일 축하합니다’ 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 기프티콘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