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인 규명 중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강시민공원에서 술에 취한 채 잠들었다가 실종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22세 대학생 손정민 씨의 발인이 5일 오전 9시 진행됐다.

   
▲ 한강시민공원에서 술에 취한 채 잠들었다가 실종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22세 대학생 손정민 씨./사진=MBC 뉴스 캡처


손씨 유족 등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날 오전 8시20분 고별식이, 오전 9시 발인식이 열렸다.

발인 후 오전 10시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성당에서 장례미사가 거행된다. 손씨는 미사가 끝난 뒤 경기도 용인 납골당에 안치된다.

손씨 아버지는 "정민이를 생각하는 모든 분이 오셔도 된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손씨 사인을 밝히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 민간구조사 차종욱씨는 한강에서 손씨와 당일 술을 마신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씨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계속 찾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실종 당일인 4월 25일 오전 3시 전후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방문 차량의 블랙박스를 전수 조사 중이며 공원 CCTV 자료도 전수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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