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8~29일 코엑스서 ‘넥스트라이즈 2021’ 개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무역협회는 다음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을 개최하고, 벤처·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투자자 간 1대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 산업은행 본점 사옥 / 사진=산업은행 제공


이번 행사는 산은과 무역협회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다. 일대일 상담, 벤처·스타트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 등이 마련된다. 

현재 참가 모집 중인 일대일 상담은 벤처·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벤처캐피탈사 간 사업협력,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65개 스타트업이 78개 국내외 대·중견기업, 23개 벤처캐피탈사와 총 1714회의 상담을 가졌다. 

올해 상담에는 국내외 120여개 대·중견기업, 30여개의 벤처캐피탈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산은은 벤처·스타트업과의 실질적인 사업협력, 투자유치 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행사에는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달한 10여개 국가의 주한외국대사관, 상공회의소 등이 새롭게 참여한다. 외국인 스타트업과 대학생 스타트업의 부스전시, 스타트업 채용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넥스트라이즈가 개방형 혁신을 위한 사업협력의 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데 힘입어 올해 일대일 상담에 참여의사를 밝힌 대·중견기업 등은 지난해 대비 약 50여개가 늘어난 150여개에 이른다”며 “이들 대기업 등과 협력상담을 신청할 벤처·스타트업 수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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