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20일 서울 상암동 사옥 프리미엄 급식업장 그린테리아에서 수제버거 브랜드 ‘번패티번’의 대표 제품인 ‘번패티번 버거’를 특식으로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날 2월 평균 식수인 300식 대비 20% 증가한 총 360식을 준비했으나 이보다 더 많은 400여명의 임직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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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프레시웨이는 수제버거 브랜드 번패티번과 협업한 ‘번패티번 버거’ 특식을 상암동 구내식당에서 선보였다./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
번패티번 버거 특식은 ‘프슐랭가이드(프레시웨이+미슐랭)’ 프로젝트의 1탄이다. 프슐랭가이드는 외식 브랜드, 단체급식, 상품화 역량 등 자사 시너지를 극대화한 모델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선보였던 모범떡볶이에 이어 중·소형 고객사와의 상생은 물론 특별한 한 끼를 원하는 임직원을 위해 이번 특식을 마련했다.
번패티번은 유기농 밀과 프랑스 노르망디산 버터, 무항생제 계란을 사용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다. 매장에서 직접 구운 번(Burn)은 발효종을 섞어 반죽하는 탕종 기법으로 만들었으며, 패티는 프리미엄 소고기를 저온 숙성해 만든다. 2017년 1호점을 연 이후 최근 여의도 더현대서울 5층 주요 자리에 입점하는 등 점포를 늘리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자사 인프라(브랜드-급식경로-상품개발)간 협업을 활용해 RMR(레스토랑 간편식)을 특식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번패티번은 임직원 등 잠재 고객에게 자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CJ프레시웨이 RTX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단순 특식을 넘어 레스토랑 간편식 제품을 급식 메뉴로 선보이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해당 브랜드 외에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구내식당은 물론 향후 학교와 기업 급식 경로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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