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은행과 한국환경공단은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복진필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통계부 부장, 임형열 한국환경공단 기후변화대응처 처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권준학, 지준섭 농협은행 부행장, 박광원 농협은행 녹색금융사업추진단 단장 /사진=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개인에게 오는 10일부터 농협은행 신용대출 이용 시 0.1%포인트(p)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향후 예금금리 및 환율우대 등 금융우대서비스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탄소포인트제' 저변 확대를 추진 중인 한국환경공단과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는 농협은행의 상호협력을 위한 것으로, 향후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세대주 등 개인이 참여신청 후 가정 및 아파트 등 단지에서 전기, 가스, 상수도의 절감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는다. 또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 상품권 등)를 환급받는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탄소포인트제가 우리 일반가정에서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극 홍보하고, 가입시 금융우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실현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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