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DJ DOC 김창열이 싸이더스HQ 대표이사(부문장) 직에서 내려온다.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아이에이치큐)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창열 싸이더스HQ 부문장이 일신상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파격 인사 후 두 달만이다. 

   
▲ 사진=더팩트


김창열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이유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다만, 그는 최근 그룹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고(故) 이현배와 관련한 구설에 휘말린 바 있다. 

앞서 이하늘은 이현배 사망 원인의 하나로 김창열을 지목하고, 김창열이 SNS에 게시한 이현배 추모글에 과격한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이하늘에 따르면 김창열이 DJ DOC와 함께 추진하던 제주도 펜션 사업에서 갑자기 투자를 철회하면서 이현배의 생활고가 시작됐다. 또 이현배가 김창열의 노래를 대리 작사, 작곡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싸이더스HQ는 배우 장혁, 김하늘, 엄기준, 오연서, god 박준형, EXID 혜린, 방송인 박소현 등 다양한 영역의 연예인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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