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6일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 LTE 대비 4배 빠른 속도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4 S-LTE’ 단말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 또 ‘3밴드 LTE-A’를 시작으로 향후 5G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네트워크 ‘band LTE’를 선보인다.

▲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공동으로 갤럭시노트4 S-LTE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받을 건 받자 프로모션을 26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 / SK텔레콤 제공

‘band LTE’는 SK텔레콤이 상용화한 ‘3밴드 LTE-A’를 시작으로, 향후 4개·5개의 주파수 대역을 연결하는 4밴드·5밴드 LTE-A및 5G까지 아우르는 SK텔레콤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이번 양사 공동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노트4 S-LTE’ 구매 고객은 물론, 삼성전자 단말기를 이용 중인 SK텔레콤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받을 건 받자’ 프로모션을 26일부터 다음달24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먼저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4 S-LTE’ 공시 지원금을 기존 10만원에서 최대 상한금액인30만원으로 상향, 신규 단말 구입에 따른 구매 고객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갤럭시노트4 S-LTE’ 단말기(출고가 95만7000원)를 최대 지원금 30만원 적용시 65만7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기존 LTE 대비 최대 4배 빠른 속도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band LTE팩’을 가입 요금제와 상관없이 ‘갤럭시 노트4 S-LTE’ 구입 고객 모두에게 제공한다.

‘band LTE팩’은 클라우드 게임, 동영상 멀티미디어, 실시간 지상파 방송 등의 콘텐츠를 데이터 비용 부담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특화 서비스 패키지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갤럭시노트4 S-LTE’를 구매하는 고객은 오는 3월 15일까지 T멤버십 온라인 몰 ‘초콜릿’에서 ‘band LTE 팩’을 신청하면 4만원 상당의 혜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T멤버십 할인 한도 2만 포인트는 차감된다.

아울러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기어 S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중에는 ‘기어S’ 공시지원금이 14만9000원으로 책정돼, 고객은 출고가 29만7000원의 스마트워치 ‘기어S’를 반값 이하인 14만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양사는 공동으로 band LTE 론칭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전자 단말기를 이용 중인 SK텔레콤 고객은 온라인 이벤트 홈페이지 (http://bandlte.t-event.co.kr)에서 간단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 4 S-LTE’, 삼성 LED TV, NX mini 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고객들이 기존 대비 4배 빠른 3밴드 LTE-A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갤럭시노트 4 S-LTE 단말 구매 고객 대상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