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유규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돌입한다.
조달청은 1월 마지막주인 26일부터 30일까지 충남 공주시의 '유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20건에 97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순창 쌍치지내 도로건설공사 1건을 제외한 나머지 19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7건에 222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2건에 570억원이다.
이로 전체의 51.5%인 50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충남도 273억원, 경기도 218억원, 전북도 182억원, 경남도 175억원 등이다.
계약방법별 입찰현황으로는 국립중앙극장의 공연예술박물관 주차장 포장공사 등 2건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되고 나머지 18건에 974억원의 공사는 적격심사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