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환경 개선 및 선수 경기력 향상 위한 후원 기금 전달
‘미스터피자 홈런존’ 운영으로 활기 더해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미스터피자는 지난 13일 서울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고양위너스독립야구단과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독립야구 대중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종영 MP그룹 대표와 김장헌 고양위너스 이사장, 양승호 총괄단장 등이 참석했다.

   
▲ 미스터피자가 지난 5월13일 서울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고양위너스독립야구단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고양위너스 양승호 총괄단장, 김장헌 이사장, MP그룹 이종영 대표, 김근욱 부사장이 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MP그룹 제공


미스터피자가 전달한 후원금 3000만원은 야구용품 구입, 경기장 유지보수, 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독립야구 경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프라 개선을 통한 훈련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또 고양위너스 홈구장인 ‘파주 에이스볼파크’를 방문하는 야구팬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시즌 동안 미스터피자는 외야 펜스에 ‘미스터피자 홈런존’을 지정하고, 홈경기에서 홈런이 나올 시 피자 시식권을 증정한다.

현장에서 따끈한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피자트럭 ‘드림카’를 활용한 이벤트도 벌인다. 드림카는 현장에서 즉시 조리가 가능한 미스터피자 전용 피자 트럭이다. 

고양위너스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2017년 12월 고양시를 연고로 창단된 국내 4번째 독립야구단이다. 프로리그에 지명받지 못한 젊은 선수들의 사회 진출을 도우며 다시 한번 프로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10년 전 외식에 꿈을 품고 미스터피자 알바를 시작한 청년들이 현재 점장으로 성장한 것처럼 사회 각계각층의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미스터피자의 비전”이라며 “미스터피자를 사랑하는 수많은 야구 팬에게도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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