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테마주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26일 오전 9시32분 현재 신성솔라에너지, 신성이엔지, 신성에프에이 등은 모두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중이다. 지난 23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보이고 있다.
신성그룹주는 이완근 신성그룹 회장이 이 후보자와 성균관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였다. 특히 신성에프에이는 김주헌 대표이사가 충주고 27회로 반 총장(19회)의 후배로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테마주에도 속한다.
신성그룹주 뿐 아니라 콘돔전문제조업체인 유니더스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유니더스는 유엔, 미원조기구(USAID), 국제인구협회(PSI) 등에 에이즈 예방을 위한 콘돔을 공급하고 있어 유엔에 매출을 의존하고 있고 공장이 반 총장의 외가인 충북 증평에 위치해 있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다. 여기에 유니더스의 최대주주인 김덕성씨가 이 후보자와 성균관대 동문으로 이 후보자 테마주에도 동시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