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국적으로 내린 봄비로 16일 프로야구가 줄줄이 우천 취소됐다.

16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2021 KBO리그 사직(롯데 자이언츠-kt 위즈), 창원(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잠실(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 경기와 인천(SSG 랜더스-두산 베어스) 더블헤더 1차전이 모두 우천 취소됐다.

   
▲ 비 내리는 사직구장 전경. /사진=롯데 자이언츠


다만,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의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 경기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오후 5시로 예정된 SSG-두산 경기는 날씨와 그라운드 상황을 봐가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요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월요일 경기가 편성됐다. 이날 취소딘 4경기는 17일(월)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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