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드라마 '모범택시' 작가가 방영 도중 교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측은 17일 "작가와 연출 간 작품 방향성에 대한 견해 차이로 상호 합의 하에 오상호 작가가 하차하고 이지현 작가가 잔여 회차를 집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사진=SBS 제공


이지현 작가는 14일 방송된 1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집필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방영 4회 만에 시청률 15%를 넘어서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종영까지 총 4회 남았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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