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동상이몽2'에 스페셜 출연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 정한울과 딸 라니, 소울이 등장한다.

이날 이윤지는 딸 라니, 소울과 함께 어딘가로 향한다. 자매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본 낯선 공간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의문의 장소에서 등장한 아빠 정한울의 모습에 자매는 물론, 스튜디오도 놀라워한다. 자매는 난생 처음 겪는 일에 갈수록 초조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눈물을 보인다. 아이들을 울린 아빠 정한울은 진땀을 흘리며 당황하고, 이윤지까지 마음을 졸인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제공


며칠 뒤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둘째 소울이의 돌을 기념해 양가 부모님과 자리를 마련한다. 배우인 이윤지를 비롯해 '트로트 황제' 박현빈, '노래 강사' 어머니까지 타고난 '흥 DNA'를 보유한 친정 식구들과는 달리, 치과의사 출신 시아버지, 약사 시어머니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향으로 극과 극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자 정한울은 양가 식구들이 모인 자리 한가운데서 그동안 숨겨두었던 춤 실력을 뽐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끈다. 지켜보던 MC들은 "많이 바뀌었다", "정한울 씨도 이제 적응했다"고 말한다.

이후 딸 소울이의 돌잡이가 진행되자 이윤지-정한울 부부는 묘한 신경전을 펼친다. 배우 이윤지와 의사 정한울이 각자 본인의 직업을 상징하는 마이크와 청진기를 준비한 것. 심지어 정한울은 돌잡이 상에 있는 '이것'의 위치까지 직접 조율한다. 과연 딸 소울이는 돌잡이에서 무엇을 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페셜 MC로 스튜디오에 함께한 변우민은 "이윤지 때문에 출연 결심을 했다"고 밝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윤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변우민은 급기야 이윤지를 향해 "삶이 어려울 때 옆에 있어 주겠다"며 돌발 발언을 해 모든 출연자를 경악에 빠트린다. 심지어 일면식이 없는 사이에 큰 애정을 보인 것으로 밝혀져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윤지, 정한울 부부의 3개월만 희소식은 이날 오후 10시 15분 '동상이몽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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