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전세대란 '탈출구'가 마련될까?
부동산 114는 다음달 전국에 1만6830가구가 쏟아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3년(2012∼2014년)간 2월에 공급했던 평균물량(6907가구)보다는 2배 이상 많았다.
수도권 분양물량은 전월대비 122.6% 증가한 1만45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먼저 서울에서는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3차'(1238가구), 서대문구 '북아현e편한세상'(1584가구) 등 대단지가 쏟아진다.
경기도에는 전체 공급 물량의 41.5%인 6983가구가 공급된다. 분양 물량으로는 △김포시 '한강센트럴자이2차'(598가구) △위례신도시 '위례(C2-1)'( 131가구) △시흥배곧지구 '시흥배곧EGthe1'(840가구)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3차'(1647가구) △동탄2신도시 '동탄2신도시푸르지오'(832가구)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6차'(1077가구) 등이다.
또 하남미사지구 '하남미사A13' 국민임대(1590가구)를 주목할 만하다. 인천은 청라지구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646가구)가 공급된다.
지방 분양물량은 전월대비 44.2% 감소한 6379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의 약세는 풍성한 물량과 청약강세를 보였던 부산, 대구, 경남 등에서 물량이 줄어든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에서는 지방의 가장 많은 물량인 3943가구가 분양 대기중이다. '경주용황협성휴포레'(1588가구), '구미문성2지구'(1138가구) 등 분양 물량이 풍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