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1인용 팥빙수' 출시·할리스 1인 빙수 처음 도입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빙수 대전’의 키워드는 여럿이서 나눠먹는 빙수보다는 혼자 간편히 즐기는 ‘1인 빙수’가 될 예정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1인용 빙수를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인 빙수 2종과 스테디셀러 빙수 3종 등 5종의 빙수로 여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1인 빙수 2종은 팥인절미, 망고요거트로 구성됐으며 각각 5400원에 판매된다. 

   
▲ 이디야커피 빙수 신제품 이미지./사진=이디야커피


팥인절미 빙수는 연유 샤베트와 함께 팥 베이스의 아삭한 얼음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통팥, 고소한 인절미가 맛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망고요거트 빙수는 새콤달콤한 망고 샤베트와 요거트 베이스의 아삭한 얼음, 상큼한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익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할리스도 올해 1인 빙수를 처음으로 도입해 선보인다. 

할리스 관계자는 "'1인 카페족'을 겨냥해 개인 취향에 따라 혼자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빙수를 제공하기 위해 1인 빙수를 처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 할리스 빙수 신제품 이미지./사진=할리스


1인 빙수의 종류는 △애플망고 빙수(8000원) △피치 딸기 빙수(7800원) △우리 눈꽃 팥빙수(7800원) 3종으로 출시된다. 

‘애플망고 빙수’는 눈꽃 망고 얼음 위에 망고 슬라이스를 가득 올려 애플망고 모양의 셔벗과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올해 처음 출시한 ‘피치 딸기 빙수’는 복숭아의 달콤함과 딸기의 새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딸기 슬라이스를 얹었다. 달콤한 복숭아와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화이트 펄을 얹어 다양한 식감을 더했다. 

‘우리 눈꽃 팥빙수’는 부드러운 우유로 만든 눈꽃 얼음에 국내산 팥과 쫄깃한 인절미를 얹은 빙수다. 고소하고 달콤 바삭한 그래놀라믹스와 19가지 곡물 파우더가 어우러져 팥빙수 특유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맛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역시 1인가구 증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트렌드를 반영한 1인용 컵 빙수를 선보인다. 1인용 컵 빙수는 △밀크바 팥빙수 △베리바 망고 빙수 2종으로 출시된다.

‘밀크바 팥빙수’는 국내산 팥과 고소한 인절미를 우유 맛 아이스바와 토핑해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베리바 망고 빙수’는 달콤한 애플 망고 과육을 듬뿍 얹고 상큼한 베리바를 꽂아 여름에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맛과 비주얼을 완성한 제품이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1인용 팥빙수'를 소용량 테이크 아웃 용기에 담아 제공한다. 특히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를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매장 방문을 하지 않아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빙수를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와 함께 신선한 생과일과 시원한 얼음을 함께 담아낸 ‘딸기&생과일 빙수’를 출시했다. 키위, 망고, 멜론, 파인애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4가지 생과일을 풍성히 활용해 과일의 본연의 달콤하고 진한 과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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