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신도시 더 크레스트 상업시설에 디자인 접목
[미디어펜=이동은 기자]반도건설은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Craig&Karl)과 손잡고 젊은 감각의 새로운 브랜드 상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2014년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카림 라시드’에 이어 금번 유명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이 접목된 ‘트렌디한 브랜드 상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크랙 레드먼(Craig Redman)과 칼 마이어(Karl Maier)는 2011년 일러스트레이터 듀오 ‘크랙앤칼’을 결성, 런던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아티스트다. 볼드한 선, 비비드한 컬러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크랙앤칼의 작품은 다채로운 색감과 귀엽고 독특한 조형물로 단순하면서도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기업인 애플, 구글, 나이키, 코카콜라 등과 협업했으며 국내에서는 휠라, MCM, KT스퀘어, 롯데월드몰, 베스킨라빈스 등의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 크랙앤칼, 크랙 레드먼(오른쪽)과 칼 마이어./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크랙앤칼의 디자인이 접목된 첫 작품을 7월 분양하는 평택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상업시설에 선보일 예정이다.

크랙앤칼은 평택 고덕신도시 주상복합 건물 디자인에 참여한다. 중앙광장, 상가 게이트와 공용 홀, 설치 조형물 디자인 등에 참여해 반도건설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상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 총 1116실로 구성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연면적 3만85㎡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백운성 반도건설 소장은 “이번 크랙앤칼과의 협업은 건설사와 팝 아티스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며 “카림애비뉴에 이어 크랙앤칼과 함께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 상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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