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위원회’를 열고 친환경 프로젝트 ‘제로 카본·제로 퓨얼(Zero Carbon·Zero Fuel)’을 선언했다. 

   
▲ 이날 선언식에 참여한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제로 카본·제로 퓨얼은 신한금융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그룹 업무용 차량 총 6만2843대를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100%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달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환경부 주관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식에 참여했다.

신한금융은 그룹 탄소 배출량 감축 및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무공해차 전환 실적은 매년 ‘ESG 보고서’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그룹 자체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뿐만 아니라 ‘신한 My Car(마이카)’등 대고객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도 그룹의 친환경 금융 전략을 반영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