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운용사 선정에 평균 2.3대 1의 경쟁률 기록…6월말 선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18일 마감한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수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를 집계한 결과, 총 28개 운용사가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6600억원 규모의 투자제안형에 27개 운용사, 9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형에는 1개 운용사가 각각 신청했다. 수시출자사업은 정시출자사업을 보완하고, 시장 및 정책수요를 반영해 출자계획을 수립했다. 

투자분야별 출자비율 차등화, 기준수익률 하향 등을 통해 다양한 뉴딜 분야로 신속하게 펀드결성이 이뤄지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산은과 성장금융은 심사과정을 거쳐 12개 운용사를 6월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민간출자자 모집 과정을 거쳐, 연내 순차적으로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산은은 향후 펀드를 통해 디지털 뉴딜분야인 D.N.A, 탄소중립 경제를 위한 친환경·녹색산업, 지역균형 뉴딜 등 다양한 뉴딜 분야에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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