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3선 국회의원과 만나 "(대선까지) 293일이 남았는데 이 기간 동안 국민 마음을 다시 얻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3선 의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국민들께 '다시 한번 민주당에 나라를 맡겨도 괜찮겠다'는 신임을 얻을 때까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국민 신뢰 회복에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
|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3선 의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
그는 "우리가 집단적 지혜를 모으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지 않나 싶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유능한 개혁에 대해 저희들과 공감을 표하면서 '유능함은 단합에서 나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내부에서 치열한 토론을 하되, 이것이 결정되면 하나의 목소리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최근 부동산 문제를 가지고 언론에서 계속 보도하고 있지만, 내부 논의과정에 있는 것이니까 이걸 충분히 해서 정책 의총을 통해 조속히 정리해서 하나의 목소리로 방침이 정리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 대표와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남인순·박홍근·유기홍·윤후덕·이학영·홍익표 의원 등이 자리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