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와 SSG는 21일 NC 내야수 김찬형이 SSG로 가고, SSG가 내야수 정현과 외야수 정진기를 NC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 1대2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게 된 김찬형(왼쪽)과 정현(오른쪽 위), 정진기. /사진=NC 다이노스, SSG 랜더스 홈페이지


SSG는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김찬형을 확보해 내야진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NC는 정현과 정진기를 데려와 내·외야 로스터 운용의 폭을 넓히게 됐다.

2016년 NC에 2차 6라운드로 지명된 김찬형은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4(22타수 8안타)로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정현은 2013년 삼성에 1차 지명돼 kt를 거쳐 2019년부터 SK(SSG 전신)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12경기 출전해 타율 0.190을 기록하고 있다.

정진기는 2011년 SK에 2차 3라운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올 시즌에는 1군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율 0.350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한편, 트레이드 당일인 이날 NC는 정진기를, SSG는 김찬형을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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