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17.4% 등 주호영·김웅·김은혜·홍문표·조경태 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지지도를 묻는 조사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쿠키뉴스의 조사 의뢰로 한길리서치는 지난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길리서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지지율이 30.1%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17.4%로 이 전 최고위원에 이어 2위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전 원내대표)은 9.3%를 기록했고, 김웅 의원(5.0%)·김은혜 의원(4.9%)·홍문표 의원(3.7%)·조경태 의원(2.8%)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잘 모름·무응답은 23.6%로 확인됐다.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왼쪽)·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미디어펜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이뤄졌다. 22일 하루동안 조사됐고 표본추출은 휴대전화, 유선전화 RDD 무작위 추출 방식이다. 응답방식은 무선 ARS 95.0%, 유선 ARS 5.0%이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다. 2021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셀가중 방식이다. 응답률은 4.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 또는 쿠키뉴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