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단독주택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는 3900여 가구에, 설치비 46만원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해당 가구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금과 시군별 보조금을 모두 합치면, 전체 설치비 460만원 중 평균 9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며, 24일 이렇게 밝혔다.
경기도는 '그린뉴딜' 전략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이런 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인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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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
이 사업은 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독주택에 태양광설비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작년 예산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20억원을 확보, 올해는 39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주택에 설치된 3k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사용량이 1달에 500kWh일 경우, 전기요금이 10만 4140원에서 1만 6100원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경기도는 사후관리 미흡으로 발전량이 감소하고 안전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에너지협동조합을 활용해 권역별 맞춤형 사후관리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오는 31일부터 시행되는 2차 공모에 대기 순번 864가구와 추가 신청가구가 선정되면, 경기도는 예산 소진때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에너지센터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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