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의 '상대적 빠른 회복세'로,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4일 주OECD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OECD 산정기준 4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102.0으로, OECD 최고 수준이다.
OECD 평균 100.3을 1.7포인트나 웃도는 수치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1월 101.1, 2월 101.4, 3월 101.7 등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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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컨테이너 항만/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
이 기간 OECD 평균은 각각 99.6, 99.8, 100.3을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1월에는 98.9로 OECD 평균인 99.2에 미치지 못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이 몰아친 작년 4월 98.9로, OECD(91.7)를 멀찌감치 따돌린 데 이어, 계속 앞서가고 있다.
전년동월대비 지수 상승률도 금년 1월 2.24%, 2월 2.53%, 3월 2.84%, 4월 3.14%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흐름이다.
그러나 한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는 중국의 103.0보다는 1포인트, 브라질보다는 0.8포인트 낮다.
4월 OECD 회원국별 지수는 한국에 이어 독일 101.1, 이탈리아 100.8, 캐나다 100.7, 미국 100.5, 일본 100.4, 영국 99.3, 프랑스 98.1 등이며 러시아와 인도는 각각 100.5, 98.0이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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