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여야는 27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내달 9~10일 양일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대행인 주호영 정책위 의장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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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뉴시스 |
이날 여야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명단도 최종 확정했다. 여당 특위 위원장은 3선의 한선교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여당 간사는 재선의 정문헌 의원이 임명됐다. 이밖에 이장우 의원, 윤영석 의원, 박덕흠 의원, 김도읍 의원, 염동열 의원이 여당 소속 특위 위원에 선정됐다.
새정치연합에선 야당 간사로 재선의 유성엽 의원이, 야당 소속 특위 위원엔 김경협·김승남·서영교·진성준·홍종학 의원이 임명됐다.
이로 인해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3∼4일, 대정부질문은 25∼27일로 일정을 조정했다. 박상옥 대법관 인사청문회는 11일 열고, 국무총리와 대법관 후보자의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는 12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