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광수가 24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을 떠난다. 

이광수는 이날 진행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마지막 녹화에 참여한다. 

   
▲ 사진=더팩트


이광수는 지난 달 '런닝맨' 하차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11년이란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런닝맨' 측도 이광수의 하차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광수와 더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었으나, '런닝맨 멤버'로서의 이광수의 의견도 중요한 만큼 장기간 대화 끝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영원한 멤버' 이광수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광수는 2010년 '런닝맨' 창단 멤버로 합류해 11년간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해 신호 위반 차량에 접촉사고를 당해 발목 수술을 받은 뒤, 건강상 이유로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광수와 '런닝맨'의 마지막 촬영분은 다음 달 중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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