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 2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26포인트(1.79%) 내린 948.37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26포인트(1.79%) 내린 948.37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965.23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낙폭을 키웠다. 끝내 948.37로 저점을 찍으며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6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51%), 운송(0.21%)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비금속이 3.71% 떨어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제약, 반도체, 건설, IT H/W, 음식료·담배 등도 2%대 하락했다. 유통, 제조, 화학, 정보기기, 종이·목재 등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가운데에서는 에이치엘비(1.86%)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8%), 셀트리온제약(-2.17%), 펄어비스(-1.85%), 카카오게임즈(-0.20%), 에코프로비엠(-0.58%), 씨젠(-2.77%), SK머티리얼즈(-3.67%), CJ ENM(-1.19%), 스튜디오드래곤(-1.15%)는 일제히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28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092개를 기록했다. 3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5억1665만주, 거래대금은 9조329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10원 오른 1127.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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