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디아크, 칸 출신 유나킴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나킴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 한국에 있는 동안 상상도 못 했다.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너무나도 큰 힘이 돼줬던 동료들과 팬분들 덕분에 많은 따듯한 사랑의 힘으로 힘든 시간들을 버텼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사진=유나킴 SNS 캡처


유나킴은 그룹 칸 멤버로 더 이상 활동할 수 없게 되면서, 2019년 미국 정착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 복이 하나 더 주어지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예비신랑에 대해 그는 "평생 같이 사랑하고 성장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 한없이 부족한 제게 진심으로 대해준다. 제가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도 안에 결혼을 하게 될 거 같다"면서 "더 이상 아이돌로는 보실 수 없기에 실망하실 팬 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 언젠가 다시 노래할 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평범한 김유나로도 후회없는 날들을 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나킴은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축복 가득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유나킴은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솔로 활동, 그룹 디아크, 칸 멤버로 활동했다. 2016년에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3'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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