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3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2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70포인트(1.44%) 오른 962.07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5% 오른 949.78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우상향 흐름을 보이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7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4억원, 9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47%)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유통이 3.42%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는 2%대 올랐다. 금융, 제약, 기타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4.24%), 셀트리온제약(4.20%), 에코프로비엠(1.04%), 카카오게임즈(0.39%), 에이치엘비(1.98%), CJ ENM(2.67%), 알테오젠(6.41%)은 올랐다. 

씨젠(-0.14%), SK머티리얼즈(-0.16%)은 내렸다. 펄어비스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984개, 하락종목은 318개를 기록했다. 10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6억5866만주, 거래대금은 9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10원 내린 1122.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