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BMW코리아가 다양한 소비자층을 맞춤 공략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준수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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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5시리즈/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
26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가망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그에 적합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적용 중이다. 그 결과, 올해 4월까지 2만3502대의 차량을 판매했고, 이는 전년 대비 42.8% 성장한 수치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차량 수급문제, 반도체 부족 이슈 등 자동차 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BMW의 준수한 판매 실적은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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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M3/사진=BMW코리아 제공 |
눈에 띄게 늘어난 판매 실적의 바탕에는 기존보다 더 다채로워진 ‘BMW의 맞춤 판매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BMW코리아는 올해 들어 신형 4시리즈, 고성능 M3·M4 등 신차를 연달아 투입했으며, 특별 한정판 모델을 매달 새롭게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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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5 xDrive40i M 스포츠 패키지 한정판 모델/사진=BMW코리아 제공 |
특히 별도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 다양한 한정판 차량이 대부분 완판되면서, 소비자들에게 회자 됐고 한정판 차량 외에도 BMW의 기본 차종에 관심도를 증폭시킨 계기가 됐다.
아울러 이전보다 강화된 ‘럭셔리 마케팅’을 적극 도입해, BMW 플래그십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별도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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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X7/사진=BMW코리아 제공 |
자세히 살펴보면 ‘럭셔리 클래스’인 △7시리즈 △X7 △8시리즈 구매자 및 가망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BMW 엑설런스 라운지’가 있으며, 국내 유명 아티스트를 초청해 문화·예술 강연 및 공연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문화·예술 공연 이외에도 각 분야 전문가 초빙 강좌가 이어지고 있는데, △박지은 프로골퍼의 ‘골프 클래스’ △유현준 건축가의 ‘건축 클래스’ △KBS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의 ‘여행 클래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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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하우스 'DJ BMW' 스튜디오/사진=BMW코리아 제공 |
또한 MZ세대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음성 기반 SNS 플랫폼인 ‘클럽하우스’에서 DJ BMW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등 소통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20~30대 젊은 소비층의 관심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BMW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고성능 모델 차주들을 위한 별도의 차량 관리 프로그램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M 파워 위크’ 캠페인을 통해 엔진오일, 제동 시스템 등 메인터넌스 작업 비용의 20%를 할인해주면서 실질적인 유지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픽업·딜리버리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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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X3/사진=BMW코리아 제공 |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BMW코리아의 세분된 고객 맞춤 전략이 준수한 판매 실적을 거둔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며 “현장에서 보기에도 20~70대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는 BMW코리아의 전략이 유독 돋보이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BMW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진 만큼 하반기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물량 수급만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지난해 판매 기록을 넘는 준수한 판매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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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3시리즈/사진=BMW코리아 제공 |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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