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파주 갈곡리 성당 등 근대문화유산 12건이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고, 경기도가 27일 밝혔다.
최근 시군 등으로부터 등록 신청을 받은 33건 가운데 12건이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제1차 등록분과 회의를 통과,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선정됐다.
근대문화유산이란 50년이 지난 문화유산 중 보존이 필요한 건축물, 유물, 공간 등을 말하며 전통문화유산은 지정문화재로, 근대문화유산은 등록문화재로 선정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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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갈곡리 성당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
등록 예고된 등록문화재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방정부도 등록문화재 제도를 운용할 수 있게 된 이후. 첫 사례다.
이중 6건은 건조물로, 파주 갈곡리 성당, 파주 말레이시아교, 파주 라스트 찬스, 수원 옛 신풍초등학교 강당, 부천 한미재단 소사 4-H훈련농장 사일로,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비·옛 동판·KSC안내판 등이다.
다른 6건은 수원 방화수류정 자개상, 수원 화성박물관 소장 일제강점기 근대건축도면 일괄, 안산 기아 경3륜 트럭 'T600', 안산 동주염전 소금 운반용 궤도차, 안산 목제솜틀기,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장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등이다.
예고 기간은 30일이며, 이들 중 1호는 도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검토, 올해 10월에 결정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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