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페트병 재활용 ‘플러스틱 컬렉션’, 기능성 더한 친환경 상품 지속 가능성 인정 받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블랙야크가 지난 29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상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전했다.

   
▲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사진 중간)이 '2021 대한민국상품대상' 친환경 상품 부문을 수상하고 한국상품학회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비와이엔블랙야크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상품대상’은 매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기업 및 지자체를 선정해 우수한 상품을 시상하고 시상 상품의 개발 사례와 마케팅 사례를 학술적으로 체계화한다.

블랙야크는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 섬유에 아웃도어 기술력을 더한 ‘플러스틱 컬렉션’을 출시하며 친환경 상품의 생산이 지속 가능한 소비까지 이어지도록 한 점을 인정 받았다.

플러스틱은 비와이엔블랙야크가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개발한 친환경 소재의 이름이다. 이 소재를 사용한 블랙야크의 플러스틱 컬렉션은 종류에 따라 500ml 기준으로 최소 15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되며,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냉감, 항균 등을 더해 ‘친환경’과 ‘기능성’을 모두 갖췄다.

이 블랙야크 플러스틱 컬렉션을 15개의 페트병과 교환해주는 비와이엔블랙야크의 ‘페트 줄게 새옷 다오’ 캠페인은 지난 10일 사전 신청 시작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강태선 회장은 “이번 수상은 친환경 상품이 올바른 과정과 생산, 그리고 소비가 동시에 이뤄질 때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며 “블랙야크는 앞으로도 아웃도어 기술력을 더한 친환경 제품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혁신적인 제품과 환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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