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전국 맛집을 찾아 떠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대박의 탄생', '새참 줍쇼', '단짝일기', '건강플러스' 코너로 꾸며진다.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대박의 탄생' 코너는 경기 성남시로 향한다. 이곳에는 평범하지 않은 콩나물 순댓국이 있다. 콩나물이 국물을 더 시원하게 해주고, 아삭한 식감이 순대와 어우러져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콩나물을 삶자마자 콩나물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얼음물에 씻어내는 것이 비결이다. 또 순대는 기름기가 적은 돼지 뒷다릿살을 사용하고 여기에 도토리묵을 넣는 것이 특징이다. 도토리묵은 돼지고기를 더욱더 차지게 할 뿐 아니라 담백함을 더해준다. 

이렇게 만든 속 재료를 24시간 숙성시켜준 뒤 10가지 갖은 채소와 신선한 선지를 넣고 버무려 준다. 

순대는 우거지 삶은 물을 이용해 삶아낸다. 우거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순대 껍질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이다. 국물은 돼지 사골만을 48시간 우려내 진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이곳에는 여성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은 특별한 메뉴도 있다. 바로 탱탱함의 결정체, 닭발 편육이다. 주인장만의 레시피로 만들어낸 닭발 편육은 깨끗하게 세척한 닭발을 특제 양념과 볶아내 굳힌다. 쫄깃함에 한 번 반하고, 매콤한 맛에 두 번 반한다는 닭발 편육은 이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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