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활의 달인'이 전국 달인을 찾아 떠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간짜장·탕수육, 통닭, 대게 손질 달인을 만나본다. 

   
▲ 사진=SBS '생활의 달인' 홈페이지


은둔식달 코너에선 간짜장·탕수육 달인을 찾아 세종시 조치원읍으로 향한다. 이곳에는 전국 각지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57년 전통 중화요리점이 있다. 

달인의 탕수육은 간녹두를 덮어 최대 반나절 동안 염지한 고기를 사용해 부드러운 카스텔라를 씹는 듯 촉촉하고 쫄깃하다. 또 달인만의 비법이 들어간 간짜장은 진한 풍미와 신선한 재료로 남녀노소 불문 극찬을 자아낸다. 2대에 걸친 달인의 비법을 확인해보자. 

서울 동작구에선 37년간 동네 주민들을 사로잡은 통닭 맛집을 만난다. 바삭바삭한 튀김과 야들야들한 닭고기가 중독성이 있다. 단골들이 꼽은 이 가게 최고 메뉴는 양념치킨이다. 매콤하고 달콤한 달인 표 양념이 치킨의 풍미를 더한다. 비법 양념은 오랜 연구 끝에 완성됐는데, 그 속엔 상상치 못한 특별한 재료가 숨겨져 있다. 

강원 속초시의 한 시장에는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서서 구경할 정도로 놀라운 손놀림의 소유자가 있다. 하루 1000마리 완판 신화를 쓰는 대게 손질 달인이다. 달인의 손을 거치면 1분도 안 되는 찰나에 대게가 완벽 해체된다. 달인은 대게가 쪄 나오기 무섭게 쌓일 틈도 주지 않을 정도로 손질을 마친다. 시장의 '가위 손'으로 유명한 달인을 만나본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매주 평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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