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공익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중증 장애인에게 무료로 20년간 보장해주는, 우체국 암보험을 가입시켜 준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장애인복지 관련 5개 기관, 168개 시설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 받아 심사를 거친 6000여 명이 대상이며, 지원해주는 보험료는 총 4억 8000만원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청사/사진=우정본부 제공


수혜 장애인들이 가입하게 되는 '어깨동무보험(암보장형)'은 암보장 개시일 이후 최초로 암 진단 확정시, 진단금 1000만원(소액암 300만원)을 지급하고, 만기 생존할 경우 납입한 보험료의 30%를 지급한다.

보장기간은 20년이며, 보험료는 전액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지원한다.

우체국은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암보험 지원사업을 진행, 지난해까지 총 2291명에게 17억 6000만원을 지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