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정승일 한전 사장/사진=한국전력공사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전력공사는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제21대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정승일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에너지 전분야에 걸친 선제적 기술혁신과 과감한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을 고민해야 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 분야 패러다임이 탈탄소화·분산화·지능화라고 언급했으며, 전력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전력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해 에너지믹스의 전환 등이 필요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최적화된 송변전 시스템 구축 및 전력 생산·운송·소비 전주기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전력수요의 지역적 분산을 유도하고 전력생산을 분산시킬 인센티브와 송변전 이용요금제도 마련 및 전력시장 개편 뿐 아니라 가상발전소(VPP) 도입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를 혁신하고 솔루션도 개발해야 한다고 설파했으며, 에너지 신사업 모델 개발 및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정 사장은 "국민으로부터 유능한 KEPCO, 든든한 KEPCO, 따뜻한 KEPCO로 평가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국가·국민·협력사·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