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청소년의 사회문제 해결과 성장 지원을 위한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그룹 ESG 중장기 비전인 '내일을 위한 큰 걸음(Big Step for Tomorrow)'의 실천과 미래 세대의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설립됐다. 

'청소년의 행복과 성장의 플랫폼'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지원과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3대 핵심 사업으로 보호시설 청소년 학습 및 자립지원,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청소년 자살 및 중독 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을 맡게 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김기남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도 온라인 축사를 통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청소년 전문 공익재단 출범을 축하했다.

김정태 회장은 출범식에서 "재단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그룹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서로 연계해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 및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마중물로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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