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탄소 소·부·장 기업 및 기은 영업지점 방문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거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북 전주에 위치한 비나텍과 충청지역 기은 영업점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 3일 윤종원 기업은행장(가운데)이 전북 전주에 위치한 비나텍 생산 현장을 방문해 성도경 대표(오른쪽)와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기업은행 제공


친환경에너지 저장장치와 연료전지 제조업체인 비나텍은 대표적인 탄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기은과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이 회사 대표는 “어려운 시기마다 기은의 금융지원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며 “국내 소‧부‧장 기업이 성장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비나텍의 성장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이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수소경제를 이끌어 가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나텍에 이어 충청지역 기은 영업점을 찾은 윤 행장은 거래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애로 해소와 기업 혁신지원을 주문했다. 

윤 행장은 “전체적으로 수출 등 경기가 나아지고 있지만 기업마다 사정이 다르므로 기업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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