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KT가 지난해 명예퇴직 시행에 따른 재무 부담으로 올해 배당 지급을 하지 않는다.

KT는 “재무 부담 등 제반 경영여건을 감안해 2014 회계연도 배당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KT는 지난해 상반기 명예 퇴직에 따른 비용으로 2918억1600만원의 영업손실, 9655억29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도 전년대비 1.6% 하락한 23조4215억3700만원에 그쳤다.